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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d, wv188, 1996, Gelatin Silver Print, print in 2016 (each)

민병헌 Min, Byung Hun
b.1955~

민병헌 작가는 1955년 동두천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사진을 배웠습니다. 1984년 동아살롱에서 <25시>로 은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파인 힐에서 열린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 가인화랑, 금호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카이스 갤러리를 비롯하여 국내외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단체전으로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오스트레일리아 사진센터, 하와이 현대미술관, 파리뤼맹갤러리 등에서 단체전을 열었습니다. 수상경력으로는 1984년 동아국제 사진살롱 은상, 1998년 Fine Print Program, 2010년 제비꽃 사진가상, 2011년 제3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상 창작부문이 있습니다.

 작가는 1984년 데뷔한 이래 아날로그 방식의 흑백사진만 추구하며 촬영부터 인화까지 모든 과정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해오고 있습니다. 작가는 아날로그 사진을 고집하는 것이 디지털 사진보다 우월하거나 예술성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단지 작업의 모든 과정을 자신의 두 손으로 직접하고 싶기 때문이며 사진작업과정 중 암실에서 인화작업을 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인공적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작가만의 고전적인 사진 인화 기술을 이용하여 촬영한 사물이 드러나는 정도를 인화 과정에서 조절해내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또한, 전형적인, 정형화된 구도를 거부하고 자신만의 눈으로 새로운 풍경을 잡아내기 때문에 같은 대상을 찍은 다른 사진에서는 찾기 힘든 그만의 대상에 대한 개별적인 감각과 애정이 스며들어 차별성을 갖게 됩니다.

1987년 시골의 평범한 흙길을 찍은 ‘별거 아닌 풍경’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 ‘잡초’이후 ‘안개’ ‘나무’  ‘스노랜드’ 등 자연 소재의 시리즈를 발표해왔습니다. 빛이 강한 맑은 날은 흑백 대비가 강해 오히려 회색의 미묘한 차이가 잘 드러나는 흐린 날에만 작업을 합니다. 흑백 필름으로만 찍는 작가의 사진 속 꽃·나무·잡초·바다·폭포·돌 등은 안개에 휩싸여 환상적이면서도 더 생생하고 그 너머의 본질 또한 생각하게 합니다.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작품사이즈는120cm정도가 한계이며, 디지털카메라의 유행으로 인화지를 구하는 일도 점점 어려워지지만 인화 과정까지 현장의 분위기가 제대로 잘 담겼을지 막연한 불안과 행복한 긴장감이 공존하기 때문에 이러한 작업방식을 고수한다고 합니다.  작가는 음악같이 타인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럼 울림을 사진에 싣고 싶다는 열망으로 오늘도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주변의 풍경에 카메라를 담고 있습니다.

개인전
2014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2013, 2011 한미 사진 미술관, 서울
2009 이화익 갤러리, 서울
2008 카이스 갤러리, 서울
2007 공근혜 갤러리, 서울
2007 Peter Fetteman Gallery, 산타모니카
2007 Baudoin Lebon Gallery, 파리
2006 카이스 갤러리, 서울
2004 한미사진미술관,서울
2002 Photo-Eye Gallery, 산타페
2001 Baudoin Lebon Gallery, 파리
2001 카이스갤러리, 서울
1999 금호미술관, 서울
1999 Jan Kesner Gallery, L.A. 
1998 카이스갤러리,서울
1998 L.A International, Jan Kesner Gallery, L.A
작품소장처
경기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금호미술관, 대림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프랑스국립조형예술관, 하와이 현대미술관, 로스앤젤레스주립미술관, 시카고현대사진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산타바바라 미술관, 워싱턴 브루킹스연구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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