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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현 Shim, Woo Hyun
b.1987~

나의 최근작업들은 나의 내면이 그 시발점이 된다. 즉, 페인팅의 출발점이 되는 장소가 내가 바라보는 시지각에 의한 풍경을 받아들이는 통로로부터 나의 깊숙한 곳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순수한 ‘바깥(le dehors)’의 영역이 되며, 그 상(像) 은 나의 내면의 풍경으로 비춰진다. 나의 내면이 역으로 표출되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의 이미지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30대 작가 10명 선정
30만원 2점 / 300만원 1점
​박광수 Park, Gwang Soo
b.1984~

주로 펜, 먹이나 검은색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드로잉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을 한다. 즉흥적인 감각으로 수많은 점과 선을 중첩시켜 만들어낸 이미지는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인 동시에 그가 상상한 이미지들의 파편이다.

최다희 Choi, Da Hee
b.1988~

회화의 역사는 이미지의 역사다.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이미지를 다뤄왔다. 회화의 이미지들은 모두 우리가 눈으로 바라본 대상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재현해 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들은 말을 하기도 하며 헷갈리게 하기도 하고 뚜렷한 형태를 가졌거나 가지고 있지 않다. 또 그것은 거짓말을 하며 자기 자신을 숨기기도 한다. 

최민규 Choi, Min Kyoo
b.1987~

‘새로이 주어진 환경과 삶 속에 스며든다는 것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환경 속에 적응하려는 개인의 심리, 시각적 사고의 변화를 불러온다.’ 건축은 각 시대의 사고와 이념의 결과물이다. 또한 타인을 매혹시킬 수 있는 시각매체이며, 인간과 사회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나의 작업은 새로운 환경 속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에서부터 출발하였고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불안정함을 느끼고 인식의 차이를 느꼈던 감정들이 시간이 흘러 모든 것들이 나에게 스며든 과정을 보여준다.

김민채 Kim, Min Chae
b.1989~

망막의 순간을 드러내다 : 본인의 작업은 육안을 통한 시각경험을 회화로 탐구하는 것이다. 동시대의 시각경험은 인간의 눈을 통해 보는 시각경험과 기계장치를 통해 보는 시각경험으로 나눌 수 있다. 사진, 영상, 디 지털 기기 등 기계장치를 통한 시각경험은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었으며, 그 의존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김윤섭 Kim, Yun Seob
b.1983~

지금까지 해온 평면 드로잉과 회화를 보면 나에게 줄곧 나타나는 주제는 시간과 사건, 환영 과 존재일 것이다. 나는 줄곧 회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으며 각막으로 인지하는 즉각적 환영 에 대한 선망을 품어왔다. 현대의 해석,분해 가능한 이미지의 세계에 이미지 창작자로서 가지 는 본인의 정서와 보수성을 회화에 품으며 다른 우회경로를 찾길 기대하는 태도로서 ‘운동-사건’을 추구해 왔다. 

신정균 Shin, Jung Kyun
b.1986~

나는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가 맞닿는 지점에 시선을 두고 있다. 특히 평범한 사물이나 풍경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바뀔 때 그 사이에 개입되어있는 것들에 대한 질문을 갖고 작업하는 중이다.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들어와있는 상징과 내재된 감각들, 그 안의 단서들을 발견하고 일상 속에 존재하는 흔적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유다미 U, Da Mi
b.1991~

나의 작업은 그 움직임의 궤적을 모색한다. 그 추적은 현재 드로잉과 글(시)의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 모두에게 의식과 무의식을 가장 잘 드러나게 하는 매체다. 이해, 해석, 은유 등을 통해 우리가 좋아하는 ‘의미의 세계’로 넘어가는 매듭을 푸는 과정엔 언제나 의식과 무의식이 부지런히 작동하기 때문이다.

박장호 Park, Jang Ho
b.1984~

작가가 생각하는 삶과 죽음은 반드시 인간의 삶과 죽음이 아니다. 작가는 생명과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인간이 주도해 나가는 현재 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속에서 반드시 인간이 최상위 종이라고만 단언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위트있게 표현하고 있다.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의 작품 속에 전통에 대한 고민의 흔적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김서진 Kim, Seo Jin
b.1984~

가상공간에서 현실은 재현되고 재현된 공간 안에서 우리는 그 공간을 체험하고 그 경험은 하루하루의 기록으로 남는다. 우리가 겪는 시/공간은 실재와 가상을 넘나들며 부분적인 파편으로 기록되어 전체가 되었을 때는 부분들의 단순한 합이 아닌 우리가 느끼는 진정한 현대식 풍경이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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